4분기 성장성 둔화에 비용 증가

외형과 수익성 모두 실망스러운 4분기 실적 
4분기 매출액은 602억원 그리고 영업이익은 22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보다 매출액은2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8% 감소하였다. 거래액(GMV)은 2018년 4분기와 비교해12% 증가한 2조 5,700억원을 기록했다. 


당사 전망치인 매출액과 영업이익 660억원, 50억원을 하회했고 거래액(GMV)도 전망치 2조7,230억원를 밑도는 모습이었다. 2019년 지속적으로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은 비용증가보다는 외형 성장속도가 당사 기대치를 미달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4분기는 따뜻한 날씨의 영향으로 성수기 효과가 약화되면서 분기 거래액 증가율이 급격히 하락하였다. 사업부문별로는 쇼핑몰솔루션이 전년동기대비 17%, 광고솔루션과 호스팅이 각4%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부가사업 증가세가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인원 증가와 기술, 솔루션에 대한 투자로 영업비용이 증가하고, 핌즈, 필웨이 인수로 추가 인식한 상각 대상 무형자산에서 발생한 무형자산 상각비(6.5억원) 등의비용이 수익성을 악화시켰다.    


2020년에도 적극적 해외 진출을 시도 중이나 
2019년 7월 베트남 역직구 사업 시작으로 2020년에는 여타 동남아시아 국가 진출과 영어권서비스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사업 레퍼런스 확보, PG/배송 등 제휴네트워크 확대 및 서비스 추가를 노력하면서 일본 시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이러한 신규 사업들의 실적 반영이 관찰되고 있지는 않다. 


목표주가 7.1만원에서 5.7만원으로 하향, ‘매수’ 의견 유지 
4분기 실적에서 확인된 변수를 대입하여 2020년과 2021년 매출액 전망치를 각각 1%, 2% 하향하고, 영업이익 전망치도 각각 24%, 7% 하향 조정 하였다. 규모의 경제 확보를 통한 수익성 개선 시점에 대해 좀 더 보수적인 가정치를 대입하였다.  


목표주가는 기존 7.1만원에서 5.7만원으로 하향 조정하였다. 목표주가는 2020년 매출액에이베이, 아마존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평균 PSR을 20% 할인하여 구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등 외생변수까지 악화되면서 단기적으로 실적 서프라이즈가 기대되고있지는 않다. 주가에 대한 시각은 큰 폭의 조정국면보다 어느 정도 바닥을 찾아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접근은 가능하다는 의견이다.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20200227_미래_카페24.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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