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19 Review: 매출액 기준 시장 기대치 부합하는 실적 
동사의 4Q19 매출액은 313억원(13.2% YoY)으로 당사 기대치에 부합함. 주력사업인 전문가용 인바디가 미국(64.8% YoY)과 유럽(42.2% YoY)의 고성장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20.2% YoY)를 기록한 것이 주 원인. 다만, 영업이익은 45억원(-14.6% YoY, OPM 14.4%)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함. 마진이 높은 일본지역의 부진으로 인한 제품Mix 변경효과와 상여금(약 19억원) 지급이 주 원인인 것으로 추정됨.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직접 영업전략 본격화 

1) 해외시장 확대전략: 동사는 이미 매출의 80%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여전히 지역별시장 침투율은 5~30%에 불과함. 법인화에 성공한 지역(미국, 중국, 일본)은 매년 고성장(약 20%)를 거듭하고 있음. 현재 법인화가 진행되고 있는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도 3대 법인 지역 수준의 성장 스토리가 기대됨.


2) 고마진 전략: 동사의 제품은 고마진 정책이 가능함. ① 주 고객이 B2C가 아닌 B2B(병원, 피트니스 클럽)로 가격저항이 낮기 때문. 동사의 고객은 동사의 제품을 통해 부가수익(개인 PT, 건강검진, 한약 처방 등)을 창출함. ② 동사는 부위별 임피던스값을 직접 측정하여 경험변수가 없이도 가장 정확하게 체성분을 측정할 수 있음. ③ 동사는 체성분 데이터를 이용한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예정임.


3) 다각화 전략: ① 동사는 의료기기 영역(혈압계와 신장계 등)으로 다각화 진행 중(매출비중2015년 6.5%  2019년 7.8%). 특히 혈압계의 해외판매 확대가 기대됨. ②가정용제품(인바디밴드, 인바디 다이얼)은 인바디 밴드를 통해 확보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점진적으로 해외 수출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됨.

 

목표주가 30,000원으로 하향하나 투자의견 매수 유지 
동사의 목표주가는 최근 국내 의료기기 평균 밸류에이션 하향과 동사의 실적추정치 하향조정을 반영하여 30,000원(기존 34,000원)으로 하향함. 상승여력이 50%인 점을 고려하여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함. 동사는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R&D 비용 증가와 해외 법인화 작업으로 인해 과거에 비해 비용부담이 증가함. 그러나 해외수출 성장세가 견조한 상황에서 여전히 주력사업인 체성분 분석시장의 글로벌 침투율은 5~30%에 불과하다는 점은 여전히 강점. 유럽 법인 효과(독일)와 미국 B2B 계약효과가 긍정적이나 중국의 성장성 둔화와 국내 신제품 출시 지연을 반영해 2020년 매출은 10%내외 성장 예상.  


현재 동사의 주가는 12개월 FWD P/E 기준 10.4배 수준으로 역사적 저점 수준이며, Peer(미래에셋대우 의료기기 커버리지 평균 15.6x)대비해서도 저평가 되고 있음. 장기투자 관점에서 밸류에이션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상태.  

20200303_미래_인바디.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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