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가 지분 6% 매각해 1년만에 10배 투자 수익. 성장성이 큰 중소 고객사를 광고주로 영입, 동반 성장 모델 구축, 마케팅 역량을 확실하게 입증

본업의 외형 성장과 이익 증대 지속, 커머스 사업은 브랜드 및 상품군 확장으로 성장 

이익추정치 상향, 부문별 사업 가치 반영을 위해 SOTP 방식으로 밸류에이션 산정 변경해 목표주가 4만원으로 상향

 

투자의 귀재? 마케팅 역량을 확실하게 입증: 4일 장 마감 이후 ‘글루가’ 지분 6%를 120억원에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글루가는 젤 네일스티커 ‘오호라(Ohora)’의 생산 업체로 작년 9월 30일에 지분 20%를 40억원에 취득한 바 있다(표2). 지분 취득과 동시에 신규 광고주로 영입해 글루가의 실적 개선을 견인하며 마케팅 역량을 입증했다. 좋은 제품을 갖고 있음에도 인지도 부족으로 적자에 머물렀던 글루가는 에코마케팅의 마케팅 역량이 더해져 흑자 전환했고 월매출액이 작년 매출 규모를 넘어섰다. 지분 투자 1년만에 기업 가치가 10배 커졌다. 글루가는 향후 상장을 염두에 두고 있어 지속적인 실적 개선, 가치 상승을 위해 상호 협업의 필요성이 있어 양사는 견고한 파트너십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 에코마케팅은 글루가 투자를 통해 1) 성공적인 투자 이익도 거두었고, 2) 성장성이 큰 중소 고객사를 광고주로 영입, 파트너십을 통한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했다. 3) 다수의 잠재 고객사와 투자/협업을 논의 중에 있는데 마케팅 능력을 입증한 만큼 좋은 파트너사 영입 가능성이 크다.   


멈추지 않는 성장 엔진: 광고주의 매출과 직접적으로 연동되는 퍼포먼스 마케팅을 통해 광고 본업의 외형 성장과 마진 증대는 지속될 전망이다. 금년 본사 영업이익률은 62%(+4.5%p YoY)로 예상된다. 자회사 데일리앤코는 기존 브랜드와 더불어 신규 브랜드도 판매 호조세다. ‘클럭’, ‘유리카’ 등 기존 브랜드는 상품군의 확장을 통해 매출 규모를 유지하는 한편 금년 런칭한 몽제는 빠른 속도로 시장에 안착하고 있으며 연내 추가 제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한 해외 매출 증가세도 두드러질 전망이다. . 


목표주가 4만원으로 상향: 목표주가를 기존 29,000원(무상증자 반영, 1주당 신주 1주 배정)에서 40,000원(표5)으로 상향한다. 성과 호조를 반영해 이익 추정치를 상향했고 부문별 사업 가치를 반영하고자 SOTP(Sum-of-the-parts)로 밸류에이션 방식을 변경했다. 

20200907_삼성_에코마케팅.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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