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그룹은 연내 홍콩과 상해 STAR board(커촹판) 교차상장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IPO를 통해 약 300억달러 조달을 계획하고 있으며 사상 최대 규모의 IPO가 될 전망이다(앤트그룹 기업가치 평가는 2,000~3,000억달러 예상). 2004년 알리바바 지급결제 플랫폼으로 탄생한 앤트그룹은 오늘날 대출, 자산관리, 보험 등 광범위한 중국 금융시장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IPO에 대한 여러가지 시사점을 짚어보려 한다.  

 

Q. 왜 미국이 아닌 중국에 상장하는가?

미중 패권경쟁이 강화되면서 미국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ADR)을 퇴출시키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5월 20일 미국 상원이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외국기업책임법’에 따르면, 미국증시에 상장하려는 외국기업은 ① 외국정부의 소유 및 통제권에 있지 않아야 하고 ②상장기업회계감독위원회(PCAOB)에 감사 승인을 받아야 한다(3년 이상 회피 시 거래 중지).  


지금까지는 많은 중국 기업들이 월가 자본의 힘을 빌려왔다. 미국만이 갖고 있는 차등의결권 제도(대주주 지배권 강화), 미국증시에 상장했을 때 통상적으로 얻게 되는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효과로 200개가 넘는 중국 기업들이 미국에 상장했다. 중국 ADR 합산 시가총액은 1.8조달러로 미국 증시의 4.3%, 중국 증시(상해+선전)의 24%에 달한다.


그러나 최근 들어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18년 3월 홍콩증권거래소(HKEX)가 차등의결권을 도입한 이후 대규모 2차상장이 일어난 것이다. 알리바바, 징동닷컴, 넷이즈가 홍콩에 2차상장을 했으며 바이두, 핀둬둬도 연내 계획 중이다. 또한 중국판 나스닥이라 불리는 상해 STAR borad 역시 중국 테크 신생기업들이 미국이 아닌 중국 자본시장으로 향할 수 있는 선택지가 되고 있다. 앤트그룹도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타고 중국 본토와 가까운 곳에 상장하기로 했으며, 세계 최대 자본시장인 월가의 힘을 빌릴 수 없기에 홍콩과 상해에 교차상장을 함으로써 최대한 많은 자금을 끌어오려는 것이다.  

 

Q. 실질적 경영권은 누가 쥐고 있는가?

알리바바 마윈 전 회장이다. 앤트그룹 지분은 알리바바(32.6%), Hangzhou Yunbo(50.5%), 역내 투자자(16.8%)로 나뉜다. Hangzou Yunbo는 마윈을 포함한 알리바바 경영진 파트너가 운영하는 투자회사로, 앤트 파이낸셜에 대한 지분 50.2% 중 34%를 마윈이 가져간다.  


이러한 지분구조의 시사점은, ①앤트그룹은 공개상장 이후에도 극히 일부만이 일반 외국인 투자자에 개방되며, ②마윈 전 회장이 실질적 경영권을 지닌 만큼 알리바바 그룹 생태계 내 장기적 시너지효과를 내는 방향으로 사업을 전개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알리바바가 보유한 데이터는 앤트그룹의 소비자 신용평가 기반 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다. 금융산업의 핵심은 리스크 관리다. 대출이든 보험상품이든 신용도에 따른 적합한 상품 설계가 중요하다. 앤트그룹은 회원들의 인터넷 구매 및 신용카드 결제 이력, 공공요금 상환 이력, 자산관리 이력, 교우관계, 행동 특성 등 기초정보를 수집해 개인의 신용도를 수치화하고 있다. 이러한 ‘즈마 스코어’를 신용 소액대출 여신 범위를 설정하고 리스크를 관리하는 데 사용한다. 

 
알리바바에는 온라인 상품 및 서비스 결제, 여행(호텔, 항공 좌석 등급), 오프라인 스토어 방문, 엔터테인먼트, 네비게이션 등 소비자 일상 전반을 둘러싼 방대한 데이터가 축적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앤트그룹의 즈마 스코어 기반 데이터를 더욱 정교화하고 금융상품 설계 및 판매 효율성을 높일 전망이다.

 

Q. 사명을 기존 앤트파이낸셜에서 앤트그룹(중국어명; 앤트과기그룹)으로 변경한 이유는?

금융(Fin)보다 기술(Tech)에 방점을 두기 위함이다. ‘금융’에 해당하는 결제서비스(알리페이)는 수익성이 낮을 뿐만 아니라 ①텐센트와의 경쟁 심화, ②금융당국의 규제가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 텐센트는 중국 최대 메신저인 QQ를 기반으로 간편결제/송금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알리페이의 모바일결제 시장 점유율은 ‘15년 1분기 75%에서 현재 55%로 하락했다(텐센트 점유율 11% → 39%).  


결제서비스의 주 수입원 중 하나인 위어바오의 입지도 위축되고 있다. 위어바오는 알리페이 현금 잔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인터넷 머니마켓펀드(MMF) 상품이다. 한때 정기예금을 웃도는 6%의 수익률과 모바일 투자 편의성을 기반으로 중국 재테크 시장을 평정했으나, 이에 위협을 느낀 금융 당국이 칼을 빼들었다. 1인당 최대 예치금액을 10만위안으로 제한하면서 운용자금 규모가 감소했고, 더불어 시장금리 자유화로 투자수익률이 저조해지자 고객들은 발길을 돌렸다.  


반면 앤트그룹의 기술서비스 플랫폼은 나날이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앤트그룹 플랫폼은 외부 금융기업들이 대출, 투자, 보험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종합 쇼핑몰이다. 협력을 맺은 금융기업들의 대출을 중개하거나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앤트그룹이 플랫폼에서 대출을 실시하면 그 대출 자금 협력을 맺은 상업은행에서 자금을 조달한다. 금융기업 입장에서는 일정 수수료만 지불하면 앤트그룹 플랫폼의 거대한 고객층에 접근할 수 있고, 자동 매칭은 물론 정교한 신용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에 판매채널로서 앤트그룹을 택할 유인이 점점 커지고 있다. 

Q. 앤트그룹의 성장 동력은?

단연 기술플랫폼이다. 앤트그룹의 대출 및 상품판매 중개 업무는 더욱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소액대출 사업부인 CreditTech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해 CreditTech 매출액은 418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86% 성장하며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 CreditTech는 소비자 대출과 중소기업(SMB) 대출로 나뉘는데, 중국 전체 SMB 소액대출 시장규모는 ‘19년 6조위안에서 ‘25년 26조위안으로 연평균 28%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어 성장성이 가장 돋보일 전망이다.  


핀테크 자산관리 시장도 성장여력이 높다. 중국인들의 개인 투자자산에서 현금 및 예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58%로 미국(12%) 대비 현저히 높다. 소득수준이 높아지는 가운데 중국 주식시장이 활성화되면서 펀드슈퍼마켓 등 온라인 금융상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19년 중국 금융상품 AUM 온라인 점유율 15%). 앤트그룹은 인베스코, 뱅가드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과 파트너십을 맺어 경쟁력있는 상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플랫폼을 통해 판매되는 상품 AUM에 대한 일정 비율을 수수료로 가져가기 때문에 파트너사 확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 ①글로벌 사업 확장(알리 익스프레스 등 알리바바 전자상거래를 기반으로 한 해외사업 확장/ 중국인들의 해외여행 증가에 따른 해외 결제 증가), ②혁신기술 개발(BASIC; Block Chain, AI, Security, IoT, Computing)을 통한 서비스 강화로 장기성장 동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Q. 항셍테크지수 편입 가능성은?

홍콩 상장 직후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 항셍테크지수(HSTECH)는 분기별로 평가가 이뤄지고 홍콩증시에 상장되는 대형 기술주는 특정 요건만 부합하면 신속편입 규칙에 따라 곧바로 구성종목이 된다. 앤트그룹 기업가치를 3,000억달러로 가정하면 항셍테크지수에서 9번째로 높은 수준이며 ‘18년 펀딩에서 1,500억달러 가치로 평가받은지 단 2년만에 예상 평가금액이 두 배로 훌쩍 뛰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가치평가에 더 큰 기대가 반영될 수 있다고 본다. 앤트그룹의 항셍테크지수 편입 시 지수를 추종하는 ETF 자금 유입으로 수급 측면에서도 주가에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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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Buy 유지. 단기 주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 

 비자(Visa, V)에 대한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지만, 단기 주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비자의 주가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 이는 금융시장 전반의 낙관적인 투자심리 확산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 단기적으로 주가 업사이드가 크지않을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미국 소비시장이 재차 위축될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 미국소비 시장은 개선세를 보이고 있지만, 정부의 추가 경기부양책 합의가 지연될수록 소비심리가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미국 내 결제금액이 전년 수준을 회복한 점은 긍정적이나, 7 월 이후 개선 속도 정체 

비자의 미국 내 결제금액 증가율(% YoY): 6월 +5% → 7월 +8% → 8월 +7% 

카드거래(직불과 신용카드 포함)를 통한 결제금액 증가율(% YoY)은 4월 -50%에서 8월 -7%까지 회복(직불카드: 7월 +26% → 8월 +24% vs. 신용카드: 7월 -8% → 8월 -8%). 카드거래를 통한 결제금액 증가율이 플러스 전환해야 소비 시장에 유의미한 신호로 해석

 

해외여행 관련 소비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 8월 비자의 미국 내 여행 관련 결제금액과 전세계항공 노선 운항 편수 증가율은 각각 -70% YoY, -47% YoY 기록. 여행 관련 결제를 제외한 비자의 전자상거래는 8월(+15% YoY)에도 증가세를 이어가며 실적 하방을 지지

 

다만 7월 말부로 정부의 실업지원금 지급이 만료되면서 비자의 결제금액 개선 속도가 정체된모습. 미국 소비 모멘텀이 유지되기 위해선 추가 보조금/실업급여 지급이 필요한 시기

 

코로나 19 영향에도 영업현금흐름 안정. 주가 수준과 배당 증액은 매력적 

 

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매출 둔화(-16.3% QoQ)에도 안정적인 영업현금흐름을 창출(30억달러 순증)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낮은 주가 수준과 배당 증액으로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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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던 나스닥지수가 9월 3일에 5% 가까이 하락했다. 12,000p 돌파라는 이정표를 달성하자마자 나온 나스닥지수의 급락은 투자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미국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기 전의 주변 상황을 살펴보면 다소 과도했던 낙관론이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한다.


 최근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과정에서 특이했던 점은 S&P500 지수의 변동성을의미하는 VIX가 주가지수와 함께 상승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주식시장이 상승하면 변동성 지수는 하락하고 안정되는 모습이 나타난다. 일반적인 패턴과 달랐던VIX 움직임의 원인은 옵션시장에서 찾아볼 수 있다. 최근 미국 옵션시장의 거래대금이 빠르게 늘어났다. 특히, 콜옵션의 거래대금이 가파르게 증가했는데, 주가상승이 이어지면서 옵션을 통해 더 높은 수익을 얻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크게늘어났기 때문이라 판단한다.


 옵션을 사려는 투자자가 많아지면 옵션의 프리미엄(가격)도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진다. 옵션의 가격은 기초자산가격, 잔존만기, 변동성 등에 의해 달라진다. 옵션 프리미엄이 상승하면 옵션 가격을 통해 추정하는 기초자산의 내재 변동성이높아질 수 있고, VIX 상승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콜옵션 거래대금 대비 풋옵션 거래대금의 비율로 시장의 과열 정도를 체크하는 풋-콜 비율이 0.4를 기록하며 과거 저점 수준까지 하락했다는 점은 투자자들 사이에 낙관론이 팽배해져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과거 VIX와 S&P500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두 지수의 상관관계가 높아지면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는 경우가 많았는데, 주식시장의과도한 쏠림현상이 풀릴 경우 주가지수의 조정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 주가지수의 가파른 상승과 달리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등 펀더멘탈 지표의 개선속도는 상대적으로 느린 모습이다. 코로나19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던 미국 경제지표 서프라이즈 인덱스는 7월 이후 하락세로 전환됐다. 우려보다 양호했던 경제지표와 주식시장의 강세로 시장의 기대치는 높아졌지만 최근 발표되는 경제지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펀더멘탈 지표의 개선속도 둔화는 밸류에이션부담이 높아진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요인이다.


 최근 주식시장 뿐만 아니라 채권, 외환, 금 등 주요 자산의 변동성지수도 6월말또는 7월말 대비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자산 가격의 변동성 확대는 리스크 프리미엄을 높이고,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투자자산의 가격 조정으로 연결될수 있는 요인이다.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론으로 쏠림현상이 나타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만큼 주요 자산들의 변동성이 안정되는 모습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반면, 정부와 중앙은행의 정책 기대감, 풍부한 유동성, 경제지표 회복 등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변수는 아직 유효하다. 주가 조정은 비중확대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판단한다.

20200907_대신_과도한 낙관론이 불러온 변동성.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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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뉴스 요약 “얀덱스, 우버와 JV 형태로 자율주행 부문 분사”

- 러시아의 구글로 불리는 Yandex는 자율주행 부문을 분사해 우버와 함께 JV를 설립하기로 결정.신규 법인 사명은 Yandex Self Driving Group
- Yandex가 73%의 지분을 확보. 우버가 19%, 나머지는 직원 소유. Yandex는 2017년 자율주행테스트를 시작, 올해 누적 2백만 마일 을 기록
- 웨이모가 ‘18년 7월 8백만 마일을 기록한 것을감안 높은 수치 아님. 다만, Yandex는 독보적인러시아 내 입지와 Yandex taxi로 잠재력 보유

 

“혼다·GM, 포괄적 제휴 검토...북미서 플랫폼 및 부품 공유”(출처: 뉴스핌)
- 혼다는 GM과 플랫폼 공유를 검토. 단순 생산 위탁을 넘어 양사간 부품/플랫폼 공유 등 합종연횡 기대 “아마존과 버라이즌, 인도 보다폰 이데아에 40억 달러 투자” (출처: 글로벌이코노믹)
- 아마존은 인도에 대한 투자를 확대 중으로, 진출 시 통신업 투자로 모바일 연계 및 클라우드 강화 기대

 

 

20200907_SK_슈퍼앱 출시했던 러시아 Yandex, 이제는 자율주행.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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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V용 펠리클 개발에 대한 관심 더욱 높아질 것

 투자포인트
국내 1위 펠리클(포토마스크 오염방지 부품, 국내 반도체 펠리클 M/S 80% 수준) 생산 업체로, EUV용 펠리클 개발 성공에 대한 기대감 존재.전자부품연구원 주도의 ‘5나노급 이하 반도체 노광공정용 EUV흡수 및 투과 소재기술’ 개발 국책과제 참여 중


② ASML과 펠리클 선두업체 Mitsui Chemical이 2019년 5월 31일 EUV펠리클관련 기술협약 체결하며 EUV공정에서 펠리클 필요성 부각


EUV용 펠리클 단가는 개당 가격이 2,000만원~3,000만원 사이로 추정돼,개발 성공시 기존 펠리클 사업부에 큰 업사이드 보유(기존 제품인 ArF 펠리클은 개당 수백만원 수준). 소부장 국산화, 가격 경쟁력 등 감안될 것


 기업현황 및 전망
① 펠리클(반도체): 2019년 매출액 387억원 달성. 고침투성, 고내강성 제품수요 증가로 2020년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매출액 210억원) 상회할 것이라는 판단. 삼성전자 시안, 평택 Ramp up 과정에 따라 수요 증가할 것


② 펠리클(FPD): 2019년 매출액 223억원 달성. 2019년 말 10.5세대 OLED오산 공장 증축 완료됨. 2020년 중국향 수요에 발맞춰 260억원 수준으로매출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


③ 칠러(반도체): 2019년 약 400억원 매출 달성. 2020년 상반기에만 약 4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함. 향후 실적은 삼성전자 평택 DRAM, NAND 투자 시기에 따라 매출 집중 인식되는 시점이 4Q20~1Q21로 유동적


④ 동사의 투자의견: 삼성전자 신규라인(시안, 평택)과 중국 디스플레이 관련 투자 사이클에 따른 실적 성장 예상. EUV 산업동향 및 에프에스티의실리콘카바이드(SiC) 기반 EUV용 펠리클 개발 현황에 주목이 필요

EUV용 펠리클 개발에 대한 관심 더욱 높아질 것

 기업소개
① 국내 1위 펠리클 생산 업체로 ArF 펠리클을 주력으로 하고 있음. 주요 경쟁사는 Shin-Etsu, Mitsui, Ashahi 등 일본업체임


② 높은삼성전자(DRAM,NAND)내M/S를기반으로반도체펠리클사업은안정적인성장세를보일것으로예상


③ 칠러(반도체)는 주로 순환식 칠러를 공급. 주요 경쟁사는 유니셈, GST, 테키스트 등. 순환식 뿐만 아니라 전기식 칠러 시장에 진입하며 성장 지속될 것


④ 솔루션(전기전자 부품 유통) 사업 매출은 마진 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올해 100억원대로 감소할 예정


 EUV 관련 신규 사업
① EUV 관련 펠리클 시장 규모는 현재로 추정은 어려운 상황(가격이나 물량은 추후 결정될 사항). 비록 DRAM, 비메모리 반도체 양산 및 수율 등 감안한 시장 규모는 추정이 어려우나, EUV용 펠리클 단가와 메모리 대비 비메모리 반도체의 단위당 수요를 감안하면(약 7배의 수요 증가) 기존 시장이 크게 확장될 것은 분명


② 현재 EUV용 펠리클에서 높은 투과율과 내구성을 달성하는 것이 중요. 고객사의 관련 요구 수준과 ASML에서 테스트를 진행하는 과정을 거처 최종 납품하는 구조. 현재 에프에스티는 EUV용 펠리클 탈부착 장비도 개발 중으로 EUV용 펠리클과 턴키 수주를 목표로 함


③ EUV용 펠리클 외에도 관계사 ㈜이솔을 통해 EUV용 마스크 검사 리뷰장비도 개발 중. 마스크의 회로 측정, 파티클 검사, Align등을 검사하는 장비로 국내반도체사에서 테스트 진행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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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사랑하는 반도체 공정 미세화 수혜주

 투자포인트
① 글로벌 반도체 기업 경쟁심화에 따른 수혜 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 한국(안성)/ 미국 (Austin)/ 중국Wuxi, Shenzhen)/ 대만(Hsinchu)/싱가폴(Woodland)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 수요 대응에 용이한 글로벌 법인 보유. 현재 미국 Hillsboro 지역 신규 공장(CAPA 약 400억원 규모) 설립, 내년 상반기 완공 후 하반기부터 실적 기여 가능할 것으로 전망.


② 반도체 공정 미세화에 따른 부품 세정/코팅 중요성 확대. EUV 등 반도체선폭 미세화가 진행될수록 파티클(Particle) 관리는 더욱 중요해짐. 수율및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는 매우 민감한 요소.


③ 디스플레이向 매출도 꾸준히 증가 중. 2018년 디스플레이 하부전극용Repair Shop 설립 이후 주요 고객사 품질검증 통과와 함께 매출 증가. 중국 로컬 기업들 부품 코팅 수요도 증가함에 따라 점진적 매출 성장 기대.


 기업현황 및 전망
반도체 공정장비/부품의 세정 및 특수코팅 전문회사. 반도체 제조공정상 발생하는 오염 현상은 생산 수율을 떨어뜨리고 제품 불량 야기. 이에정기적 세정 및 내구성 향상을 위한 코팅 필요.


② 세정 : 반도체 선폭 미세화로 인해 발생하는 오염물인 파티클(Particle)도함께 미세화. 동사의 모태 사업으로 오랜 시간 축적된 Know-How를 바탕으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 대부분을 거래처로 확보 중


③ 코팅 : 반도체 제조 공정 과정 내 화학적/물리적 특성이 더욱 강해짐에따라(ex. 플라즈마 등) 제조 장비 및 부품들이 받는 충격 커짐. 이에 내구성/내식성 강화를 위한 특수 코팅 수요 증가. 모회사 미코와 더불어 보유중인 세라믹 가공 기술 활용하여 금속 장비/부품 표면에 세라믹 파우더코팅 방법 등 연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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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고객사의 EUV 공정 본격화에 따른 수혜 전망!

 투자포인트
① 삼성전자가 EUV 노광공정 채용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해당 공정은 다수의 고기능성 진공펌프를 필요로 함. 현재는 EUV장비를 생산하는 ASML에영국의 에드워드사가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지만, EUV라인을 중심으로한 D램 및 V낸드 등의 생산이 늘어난다면 안정적인 공급을 추구하는 고객사의 정책 등에 힘 입어 동사의 수혜가 예상됨


반도체 제조과정에서 공정부산물을 제거하는데 활용되는 건식진공펌프는 진공환경을 필요로 하는 전공정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고, 특히 초고진공영역으로 분류되는 Etching/CVD공정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설비임. 그동안 동사는 CVD공정에 주로 납품해 왔으나 최근에는 경쟁사가 주로 공급하던 Etching 공정향으로도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 기업현황 및 전망
① 국내 유일의 건식 진공펌프 생산 전문기업. 진공기술은 인위적으로 진공상태를 만들어서 산업생산과 과학실험이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며,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등의 제조공정에 필수적임.


② 매출비중(1H20 기준)은 건식진공펌프 63.6%, 수선∙보수 31.5%, 기타4.9% 임


③ 수선∙보수 사업부문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 해당 매출은 진공펌프의 보급대수에 비례하여 증가하므로 안정적인 Cash-Cow역할을 함.


④ 2020E 매출액 1,810억원(+20.5% YoY), 영업이익 217억원(흑자전환) 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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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EUV 생태계의 기대주

 투자포인트
① 반도체 소부장 국산화 주요 품목인 블랭크 마스크 생산 업체로 고객사점유율 확대 중
②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EUV장비 도입에 따른 국내 EUV 소재/부품 생태계 확보 필요한 상황. 에스앤에스텍은 EUV용 펠리클과 블랭크마스크개발 중이며, 고객사의 대규모 EUV장비 도입에 따라 빠른 국산화 기대
③ 블랭크마스크 수요 증가 + EUV용 펠리클과 블랭크마스크 개발에 따른장기 성장 동력 확보


 기업현황 및 전망
① 소부장 국산화 주요 품목 중의 하나인 블랭크 마스크 생산 업체로 삼성전자, SMIC 및 국내외 디스플레이 업체들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블랭크마스크는 일본의 호야, 신에츠, 울코트 등이 90% 내외 점유하고있는 국산화 필수 품목
②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반도체 확대 전략에 따라 파운드리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며, 메모리보다 포토마스크 사용량이 많아 블랭크마스크 공급 증가가 기대됨. 삼성전자의 지분투자 이후 고객사내 점유율
이 최근 국산화 추세와 발 맞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동사가 추진하고 있는 EUV용 펠리클과 블랭크마스크 개발도 탄력 받을 것으로 예상

 

③ 2020년 실적은 매출액 1,000억원(+18.3%YoY), 영업이익 150억원(+35.1%YoY)으로 소재 국산화에 따른 점유율 상승은 2020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삼성전자와 SMIC의 파운드리 증설로 비메모리향블랭크마스크 증가가 기대됨
④ 동사는 6월 EUV용 블랭크마스크 및 펠리클 기술개발과 양산을 위한 설비투자 공시를 했으며, 빠르면 2021년부터 고객사의 채택이 기대됨.

블랭크마스크 사업 국산화 수혜로 성장

 고객사의 파운드리 증설에 따라 블랭크마스크 수요 증가
①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반도체 확대 전략에 따라 파운드리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며, 메모리보다 포토마스크 사용량이 많아 블랭크마스크 공급 증가가 기대됨. 삼성전자 12인치 파운드리 생산능력은 2019년 월 22만장(220K)에서 2020년 말 월 26만5천장(265K), 2021년 말에는30만장(300K)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삼성전자의 지분투자 이후 고객사내 점유율이 최근 국산화 추세와 발 맞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동사가 추진하고 있는 EUV용 펠리클과 블랭크마스크 개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

새롭게 열리는 EUV 생태계에 진입 기대

 2021년부터 새롭게 열리는 한국 EUV시장과 국산화 기회
① 2020 년 ASML 의 EUV 판매 목표량은 전년보다 크게 증가한 35대이며, 이중 대다수를 삼성전자가 구매할 것으로 예상됨2021년 EUV장비 판매목표는 45~50대로, 한국의 EUV 소재/부품 관련 생태계는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개화할 것으로 전망됨


②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EUV장비 본격 도입에 따른 국내 EUV 소재/부품 생태계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며, EUV용 펠리클과 블랭크마스크를 개발 중인 에스앤에스텍의 빠른 국산화 기대됨


에스앤에스텍은 2017년부터 EUV용 펠리클 개발을 시작했으며, 지난 6월 EUV용 블랭크마스크 및 펠리클 기술개발과 양산을 위한 설비투자 공시를 하고, 7월 삼성전자에 660억원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


EUV용 펠리클은 기존 반도체용 펠리클과 달리 공기 중에서도 흡수되는 EUV 광선을 투과시켜야 하기 때문에 90% 이상의 투과도, 60nm의 두께(기존의 반도체 펠리클은 마이크로단위)와 아주 높은 내열성 등의 특성을 요구. 결국 EUV 장비 적용 확대와 발맞춰 펠리클 도입이 시급한 상황

에스앤에스텍 실적 추이 및 전망

 고객사의 파운드리 증설과 소재 국산화에 따른 점유율 상승 지속 + EUV펠리클 매출 기대
① 2020년 실적은 매출액 1,000억원(+18.3%YoY), 영업이익 150억원(+35.1%YoY)으로 예상. 소재 국산화에 따른 점유율 상승은 2020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삼성전자와 SMIC의 파운드리 증설로 비메모리향 블랭크마스크 증가가 기대됨


② EUV펠리클 시장은 2021년 2,500억원 수준에서 매년 50% 이상의 고성장 예상. 동사의 EUV용 펠리클 매출은 빠르면 2021년부터 매출 기대

 

③ 현재 실적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이 부담될 수 있지만, 일본 기업들이 90% 이상 점유하고 있는 반도체용 블랭크마스크 시장의 유일한 한국 공급업체이며, 새롭게 열리는 EUV용 펠리클 시장에 빠른 진입이 예상되는 동사의 성장 잠재력에 중점을 둬야 할 것으로 판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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